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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생태희망연대 창립 1주년 행사 열려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창립 1주년 행사 열려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는 2일 오후 토론토 미드타운 Leaside Gardens William Lea Room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한인들의 생활 속 실천 모습들을 공유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창립 1주년에 행사에는 토론토 인근에서 70여명의 한인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메인 스피커로 나선 김신영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미국 드류 대학 생태신학 박사과정)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학자들이 예측한 미래를 설명하며 “지금 우리의 선택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영 박사는 또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은 이미 다 나와 있고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라며 “정치적이고 정책적인 결단, 국제적인 공조,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 공유 그리고 생태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체 패널 스피커로 정필립 대표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Net Metering), 김정선 씨의 생활속 실천, 김미경씨의 탈탄소 소비생활 나눔이 있었고 토론토의 환경활동가인 브라이언 챔프씨의 토론토 환경운동의 현주소에 대해서 설명했다 

참석자인 정 모씨는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개인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HNET의 비전과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매단체인 밴쿠버 생태희망연대도 이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밴쿠버에서도 환경에 대해서 도 많은 것을 공유하고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창립된 HNET은 현재 7명의 이사진이 함께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활동의 폭을 점점 넓혀 나가고 있다.

HNET은 생태 기후위기 운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 위해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HNET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오는 22일(토) 노스욕 핀치역 근처의 헨던 팍에서 산책하며 쓰레기줍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net2050.org)를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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