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3년 만에 열린 Fort Langley ‘성금요일 십자가 행사’

3년 만에 열린 Fort Langley ‘성금요일 십자가 행사’

3년 만에 열린 Fort Langley ‘성금요일 십자가 행사’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포트랭리(Fort Langley)의 십자가 행사가 3년 만에 열렸다.

4월 7일 ‘성금요일’을 맞아, 300명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포트랭리 커뮤니티홀 밖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는 축하 행사에 다시 참여했다.

루크 나이트(Luke Knight, Living Waters Church) 목사는 “20년 넘게 예배자, 방문객, 주민들이 포트랭리 행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1990년대에 포트 랭리 성공회와 연합교회에 의해 처음 조직되었다.

“사람들이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가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나이트 목사는 “함께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특징이다. 행사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 그의 십자가 그리고 위대한 겸손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겸손이 연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홀리위크(Holy Week) 의식은 남녀노소가 교대로 커뮤니티홀 근처의 여러 지점에서 십자가를 지고 걷는 활동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고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아침 환영 메시지를 나눈 후, 참석자들은 한 시간 반 동안 지속된 영적인 여행을 떠났다.

랭리연합교회의 소피아 던시(Sophia Duncey) 목사는 올해 각 장소로 행렬을 이끈 음향팀, 트랙터 및 이동식 무대를 제공한 와그너 힐스(Wagner Hills) 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십자가는 세인트조지성공회교회, 리빙워터스교회, 세인트안드레채플을 지나 소피아 목사가 십자가의 메시지를 전했던 포트랭리의 유서 깊은 공동묘지에서 멈췄다. 사람들은 각 장소에서 성경 읽기, 기도, 찬양 등의 순서에 참여했다.

나이트 목사는 “이번 행사는 Langley Ministerial에서 조직했다. 지역사회에 도움주는 일에 함께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교회에 영감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조직된 지역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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