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중앙장로교회 선교의 달 맞아 김용익 목사 초청
밴쿠버중앙장로교회(김현 목사)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 명령을 실천하는 한편, 선교역량을 강화하고 전교인의 선교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년 선교의 달을 지정하여 후원/협력선교사들을 초청해왔다.
금년에는 영락농인교회 및 하나농맹인선교회를 담당하는 김영익 목사를 초청하여 선교의 달의 문을 열었다. 김용익 목사는 열병으로 세 살 이후 청력을 잃었지만 부르심을 받아 같은 장애를 가진 농인을 위한 사역에 오랜 기간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최초로 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진 농맹인들을 섬기기 위한 선교단체(하나농맹인선교회)를 설립하여 스스로 교회에 찾아올 수 없는 이들을 직접 방문하여 촉수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정성자 지휘자)은 40주년 정기 연주회를 통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농맹인선교센터 건립 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지난 5월 31일 수요예배에는 수어 통역으로 김용익 목사의 사역을 돕는 이영경 사모의 사역 보고와 간증을 통해 온 성도가 장애인선교사역을 이해하고 함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밴쿠버중앙장로교회는 6월 한 달간 여러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이들을 통해 선교사역의 지평을 넓히고 앞으로도 선교적교회를 지향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