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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전 참전용사의 주말

2023년 한국전 참전용사의 주말

원내 수석부대표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캐나다 보훈부, 대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캐나다 전쟁박물관과 함께 오타와에서 6월23일부터 6월25일까지 특별한 한국전 참전 용사의 주말 행사를 주최했다. 이 특별한 기념 주말에는 캐나다 전역의 한국전 참전 용사 대표단과 한국전 참전 용사회 오타와 지부의 회원들이 함께 했다.

행사 첫째 날인 6월 23일(금)에는 캐나다 보훈부의 주최로 로드엘긴 호텔에서 오타와에 도착한 참전 용사들과 함께 온 가족들, 간병인들을 위한 환영 만찬이 있었다.

6월 24일(토)은 비치우드 묘지에서 진행된 헌화식으로 시작됐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 데이비드 맥귄티 (David McGuinty) 하원 의원, 임웅순 대사, 이동원 무관, 캐나다군, 참전 용사와 가족들/간병인들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분들과 비치우드에 안장된 분들을 기리기 위해 국립묘지에 함께 했다. 시온 어린이 합창단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공연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박물관장인 딘 올리버 (Dean Oliver) 박사는 한국전 70 주년 전시회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을 환영했다. 참전 용사들은 이 특별한 전시회와 전우들의 얼굴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감동했다. 공식 행사에는 시온 어린이 합장단의 공연과 한국 유엔기념공원의 대사인 아시아 캠벨 (Asia Campbell)의 영상 메시지도 포함됐다.

또한 캐나다 상원 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후 상원 로비에서의 만찬으로 마무리 됐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간병인들, 의원들, 데이비드 맥귄티 하원 의원, 임웅순 대사, 켄 맥킬럽 (Ken MacKillop) 캐나다 보훈부 차관, 캐나다군 그리고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파이프 연주자가 참전 용사들과 공식 참석자들을 상원 회의장으로 이끌었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성화가 전달되는 상징으로 참전 용사들이 캐나다군 의장대를 지나 상원 회의장으로 들어갈 때 캐나다군 의장대는 차렷 자세를 취했다. 데이비드 웰스 (David Wells) 상원 의원, 레베카 패터슨 (Rebecca Patterson) 상원 의원, 팻 던칸 (Pat Duncan) 상원 의원 그리고 데니스 패터슨 (Dennis Patterson) 상원 의원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시온 어린이 합창단이 다시 한번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아름다운 어메이징 그레이스 /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궁극적인 희생을 치른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서도 회의장에 전시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만찬을 위해 상원 로비로 이동했으며 시온 어린이 합창단과 캐나다 군악대의 음악이 함께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과 해군 참전 용사인 빌 블랙 (Bill Black), 피터 윌긴스 (Peter Wilkins), 론 포일 (Ron Foyle) 그리고 조지 거틴 (George Guertin)의 특별 공연도 있었다. 캐나다 사회학 교육자 협회 (Social Studies Educators of Canada, SSENC)의 레이첼 콜리셔 (Rachel Collishaw) 회장은 모든 참전 용사들에게 새롭게 출판되어 캐나다 전역의 학교에서 사용될 한국전 교육 자료를 전달해 한국전의 유산이 다음 세대와 그 너머에 이어지도록 했다.

캐나다 전몰 장병 기념비: 일요일은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임웅순 대사, 웨인 에어 (Wayne Eyre) 참모 총장, 이동원 무관, 빌 블랙 한국전 참전 용사회 오타와 지부 회장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모여 고인이 된 전우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6월 25일(주일)은 한국전쟁 발발 73주년과 정전 협정 70주년을 기념했다. 캐나다가 사랑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간병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 팻 던칸 상원 의원, 모나 포티에 (Mona Fortier) 장관, 임웅순 대사, 웨인 에어 참모 총장, 외교단, 스탠 조 (Stan Cho) 온타리오주 차관, 캐나다군, 한인 사회와 시민들은 역사적인 전쟁 기념비에서 한국전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헌화식에 참석했다. 한국전의 유산이 기억되기를 바라는 상징으로 시온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헌화식이 진행되는 동안 울려 퍼졌다.

전쟁 기념비에서 열린 기념식에 이어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리셉션이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진행됐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임웅순 대사 그리고 웨인 에어 참모 총장은 한국전, 양국의 뿌리 깊은 우정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에 대해 기념사를 전했다. 빌 블랙 회장은 건배를 제의했으며오타와 한인 학생들이 쓴 진심 어린 편지를 참전 용사들을 대표해 받았다.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향한 수십 년 간의 지원을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시온 어린이 합창단은 특별한 공연으로 다시 한번 모두를 기쁘게 했다. 이로써 한국전 발발 73주년과 한국전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오타와에서 진행된 2023년한국전 참전용사 특별 주간이 막을 내렸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2만 7천 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은 자기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516명이 한국인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고요한 아침의 땅을 위해 피와 눈물을 바친 용감한 남녀들 그리고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오늘날 이렇게 자유롭고 번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들께 우리의 삶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빚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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