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한 건물에 들어서는 서로 다른 세 교단의 교회

한 건물에 들어서는 서로 다른 세 교단의 교회

한 건물에 들어서는 서로 다른 세 교단의 교회

2026년 초 캐나다 연합교회의 총회사무실이 다운타운 토론토(Toronto)로 이전할 때, 성공회와 장로교 교회도 함께 그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캐나다연합교회는 올해 여름이나 가을에 블로어스트리트연합교회(Bloor Street United)와 15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두 교단의 교회에게도 같은 건물의 공간을 임대하려고 한다.

캐나다연합교회 총무장인 마이클 블레어(Michael Blair) 목사는 사무실 합병이 교회 연합과 동일하지 않다고 언급한다.

블로어스트리트연합교회는 자체 부동산을 재개발하고 있으며, 총회는 블로어 스트리트가 소유한 인근 주택과 함께 4개 층을 임대할 예정이다.

이 세 교단은 비용 분담 가능성, 공동 또는 공유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탄소 발자국 정책에 대해 몇 년 동안의 대화를 거쳐 결정을 하게 되었다.

블레어는 “IT 시스템 공유와 비용 절약 등에서 유익한 면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주로 성공회와 장로교 양쪽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협력으로 인해 우리가 전 기독교적인 공간에서 함께 일할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2011년에는 총회는 사무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위치로 이전하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난 후에도 블로어스트리트연합교회로 이전하는 계획은 여전히 의미가 있었다. 교회의 재무 책임자인 에릭 마티슨(Erik Mathiesen)은 “선택 기준 중 하나는 교회와 연결되어 있고 상업적인 기관이 아닌 우리 스스로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블로어스트리트연합교회의 재개발 일환으로, 총회 사무실을 위해 지정된 공간 위에 29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이 현재 건설 중이다. 새롭게 단장한 교회는 지상층에 위치하며, 더 높은 천장과 더 조밀한 공간이 특징이다. 

새 시설에는 회의실, 주방, 직원 사무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에 임대도 가능하다.

사진_courtesy of Collec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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