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푸딩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푸딩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푸딩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온타리오주(Ontario) 키치너(Kitchner)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통이 계속되고 있다. 1949년부터 세인트존스교회(St John’s Church)의 자원봉사자들은 “모금을 위해 크리스마스 푸딩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주문량이 줄었지만, 기부 정신은 꺽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코디네이터 찰스 스튜어트(Charles Stuart)는 “아직도 푸딩에 대한 입맛이나 수요가 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푸딩을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올해 1,500 파운드의 푸딩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지만, 주문된 푸딩의 양은 850 파운드에 불과했다. 스튜어트는 “여러가지 요인을 추측해보면, 기업 주문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산하는 수백 파운드의 푸딩에 차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량 감소는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막지 못했다.

처음으로 이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로라 펜척(Laura Penchuk)은 “더 큰 조직의 일부가 되어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일을 통해 가치를 발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기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기쁘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스토야노프(Victoria Stojanov) 또한 처음으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도움을 주며 명맥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의 일부가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여했다.

5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온 이들은 이 행사가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한다. 민디 헐리(Mindy Hurley)와 진 라이트(Jean Wright)는 “5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오며 자신들이 계속 돌아오는 데는 이유가 많다.”고 말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푸딩을 모두 만들고 그것을 먹는 것이다. 모든 푸딩이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덮여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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