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소개한 나스카피 원주민 언어 번역 성경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소개한 나스카피 원주민 언어 번역 성경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소개한 나스카피 원주민 언어 번역 성경

지난 2월 28일 예배중 손명수 목사(토론토한인장로교회)가 나스카피 원주민의 언어로 된 성경을 소개하고 전체 성경 완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는 지난 2017년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성경 필사를 통해 모인 헌금을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를 통해 크리 원주민 성경번역 선교를 위해 드렸다.

당시 필사된 우리말 성경, 영어 성경 옆에 나란히 완역된 크리어로 된 성경이 놓여지길 기대했다. 이날 손 목사는 실물 성경과 PPT를 사용하여 번역된 성경 내용을 소개했고, 현재까지 크리 원주민 언어로 56% 정도 번역이 완료되었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부분들이 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 했다. 이에 감동 받은 성도 한 분이 헌금을 해주시는 감사한 일도 있었다. 

교회력에 따른 주별 성경읽기 본문, 신약 성경 전체, 창세기, 시편, 출애굽기, 일부 역사서 본문 등 현재까지 번역된 본문이 다 수록되어 있지만, 아직도 번역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44%) 미완성 성경이다. (아래 그림 참조) 손 목사는 원주민 언어로 번역되어지는 성경책이 완역되기까지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고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는 지난해 10월 700번째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발표하고 세계 각 국의 토착민들을 위해 성경을 계속해서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런 섬김으로 인해 전 세계57억명이 넘는 인구가 신,구약 66권을 자신의 언어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위클리프 대표이사인 제임스 풀은 “세계에는 아직 그들이 이해하는 번역 성경이 없는 3,969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이를 다른 말로 하자면, 세계 인구의 5명중 1명은 모국어로 된 완전한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위클리프는 최근 청각 장애인 선교부에서 성경 전체를 수화로 번역했다. 완성하는데 38년이 걸렸고 350만 명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작업이다.”라고 전했다.

위클리프 캐나다 (윤기태 목사, 905-348-2275, daniel.yoon@wyclif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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