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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Canada Christian college) 종합대학 승격 거절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Canada Christian college) 종합대학 승격 거절

온타리오(Ontario)주 기독교 대학인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Canada Christian College, 이하, CCC)가 종합대학 승격을 위한 승인 신청을 거부당했다. 담당 장관은 지난 5월 28일(금) 오후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승격 지원서에 대한 평가를 맡은 고등교육평가위원회(PEQB)는 “이 대학에 대해 확대된 학위 수여나 종합대학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는 위원회의 보고서를 장관이 검토하고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에서는 “온타리오의 모든 기관은 확대된 학위 수여의 권한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계속 가지고 있으며, 교육부는 이러한 승인 과정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온타리오와 온타리오 학생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윗비(Whitby)에 위치한 캐니다 크리스천 칼리지는 맥베티(Charles McVety)가 총장으로 있는 대학이다. 맥베티는 동성애와 이슬람 그리고 성전환에 대해 성경적인 입장(stance)을 표명한 것으로 비난을 받아 왔다.

포드 정부는 지난해 이 대학의 종합대학 승인 지원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과, 문학과 이학 분야에서 종합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조항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반발을 산 포드 수상은 법안이 발효되기 전에 독자적으로 이 대학에 대한 심사를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 측은 성명을 통해 “고등교육평가위원회가 우리 학교에 대한 허위사실을 교육부에 제시했지만,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우리 대학은 정한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신민주당(New Democrats)은 지난 금요일 성명을 통해, “이 대학의 종합대학 승격이 거부된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인종주의와 대학 평론가로 활동하는 로라 매 린도(Laura Mae Lindo)는 “더그 포드 정부가 찰스 맥베티의 조직에 종합대학과 학위 수여 지위를 부여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것에 안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지금 진행할 수 없으며, 그것이 절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필요하고 증오와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한편 찰스 맥베티(CCC) 총장은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캐나다에서 기독교인들은 그들을 증오하는 계속적인 언어폭력과 밴쿠버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의(Trinity Western University)의 로스쿨 신청 거부 사례, 최근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의 종합대학 지위 신청에 대한 위원회의 말도 안 되는 행위 등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등교육심사위원회(PEQAB)에서 대학의 문서를 평가하였지만, 그 문서를 변경하고 실제로 잘못된 내용을 담당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인해 대학교육 담당 장관이 우리 대학의 신청에 대한 지원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고등교육심사위원회가 보수적이고 성경을 믿는 우리 대학이 종합대학의 지위를 얻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매우 분명하며,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공정성과 자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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