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밴쿠버 밀알 봉사자의 특별한 섬김

“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밴쿠버 밀알 봉사자의 특별한 섬김

“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밴쿠버 밀알 봉사자의 특별한 섬김

지난 23일(토)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이 운영하는 “사랑의교실” 앞에는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특별한 차량 한 대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며 서 있었다. 예전에 밴쿠버밀알선교단의 봉사자로서 수년 간 함께 시간을 보낸 김기환씨가 후배 봉사자들과 밀알친구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특별히 Bang Tastee’s Food Truck을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했다.  김씨는 직장일을 하는 중에 Bang Tastee’s Food Truck 의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나서 “밀알친구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후라이드치킨 컵밥과 함께 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을 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음 속에 가졌던 이런 생각을 실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씨는 “유혜정 코치님(ARETE코칭연구소대표, (사)한국코치협회 캐나다지부장)에게 정기적으로 코칭을 받고 있는데, 마침 사랑의교실 점심봉사에 대하여 듣게 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결심을 했다”면서, “밀알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며,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교실”은 매주 토요일마다 써리 지역의 한인 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10시부터 12시까지 팬데믹으로 인한 단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보통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그리고 젊은 청년들이 자원 봉사하며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신감과 사회성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교실” 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역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봉사자들은 남아서 청소와 정리, 피드백 및 케이스 스터디, 미팅 등의 시간을 가지며 봉사를 통한 성장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단장 이상현 목사는 “사실, 매 주 밴쿠버의 지역교회들이 밴쿠버밀알선교단의 사랑의교실에 정성껏 점심을 준비하여 섬겨왔다”면서, “아마 처음 보는 푸드트럭과 점심메뉴, 그리고 밀알가족들의 반응 때문에 기사화되는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지역교회들의 고마운 섬김이 함께 알려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밀알선교단은 현재 자원봉사자를 리크루트하고 있으며, 김씨와 같은 밀알봉사자 Alumni에 속한 OB봉사자들과 현역봉사자들 간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밴쿠버밀알선교단을 섬기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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