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알버타의 기독교 봉사단체 아보츠포드로 왔다

알버타의 기독교 봉사단체 아보츠포드로 왔다

알버타의 기독교 봉사단체 아보츠포드로 왔다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로 불리는 알버타(Alberta)주의 기독교 구호단체가 홍수로 황폐해진 집을 재건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온갖 장비를 갖춘 거대한 트럭을 아보츠포드(Abbotsford) 지역에 지원했다.

재난 구호 트럭은 지난 11월 17일 아보츠포드에 도착했으며, 이 차량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다음주부터 침수된 지하실을 청소하고 소독을 하고 수리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종류의 전문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

재난 구호 담당자인 태미 수이터(Tammy Suitor)는 16m 길이의 ‘홈 하드웨어 온 휠스(Home Hardware on Wheels)’를 공개했다. “차 한 대에 우리가 캐나다 전역의 어떤 종류의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차의 내부는 이층으로 구분되며, 하나는 장비를 종류별로 수납하여 대량으로 보관하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전화기와 컴퓨터 시스템을 위한 부분이다.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센터와 같은 곳이다.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는 캘거리(Calgary) 2대, 온타리오(Ontario)에 2대 등 총 4대의 재난 대응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과거에 캘거리의 홍수, 포트 맥머레이(Fort McMurray)의 화재에 대응했고, 최근 파괴된 리튼(Lytton) 지역의 청소를 포함하여, B.C주의 산불 복구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캘거리에서 온 다른 한 팀은 광범위한 홍수와 산사태의 피해를 입은 메릿(Merritt)으로 갔다.

수이토는 “여기서 우리는 청소가 필요한 수백 채의 집들을 보고 있으며, 그것은 피해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크리스마스까지 여기 있을 것이고 그 후에 돌아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자원봉사자들이 집뿐만 아니라 생계까지 잃은 사람들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고, 아보츠포드 시가 우리를 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스뷰 커뮤니티 교회(Northview Community Church)는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대원들을 위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싶거나, 그들의 노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samaritanspurse.ca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수이토는 “우리는 기독교 단체이고 그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실행에 옮기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사진_PHOTO BY DAN JAN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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