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성경 쓰기로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다 

성경 쓰기로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다 

성경 쓰기로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다 

지난 11 월 28 일(주일) 미시사가 우리교회(김성근 목사)에서는 한 80 대 성도의 “성경 필사 완성 축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가 시작된 2019 년 12 월 마지막 주 교회를 찾은 김명균 정도는 15 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신구약성경 1,189 장 모두 자신의 손으로 필사 했다.


온타리오주 킹스턴에서 대형 수퍼 3 개를 운영하며 마음으로만 믿어 오던 김 성도가 교회를 찾은 것은 2019년 가을 먼저 떠난 남편의 빈 자리가 너무 커서였다. 코로나 위기상황을 성경통독과 묵상으로 타개해 나가기로 결정한 미시사가 우리 교회 당회는 매일 읽을 성경 본문과 담임목사의 해설내용을 전 성도에게 발송했다. 이에 자극받은 김 성도는 성경을 필사하기로 다짐하고 마침내 완결지었다. 김 성도의 고백에 따르면 매일 성경 해설을 들으며 써내려 가다보니 어느덧 자신을 짓누르던 모든 우울증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김 성도는 “2019년 9 월 2 일 남편이 돌아가신 후 너무 힘들어 삶의 중요함을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어요. 우리교회 김성근 목사님께서 12 월 26 일 전화가 오셔서 주일에 목사님이 나를 데리러 온다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내 나이가 80이 다 되니까 곧 운전하기도 힘들겠고 그래서 제일 가까운 교회를 찾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12 월 29 일 마지막 주일에 목사님께서 데리러 온다고 하셔서 내가 차를 가지고 가겠다고 대답했어요. 왜냐하면 교회가 먼 거리에 있으면 다시 돌아올 생각이었죠. 그 주일날 팀호튼에서 만나 뒤따랐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차를 파킹하고 뒤쫓아 들어갔더니 송혜자 권사님, 조광호 권사님 모든 교인들이 환영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딱 12 주 교회에 나가고 코로나 19 때문에 교회문을 닫아 막막했지요. 12 주 동안 예배 끝나고 친교실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참 좋았었는데…..그런데 송권사님이 카카오톡을 주시고 전화 하다보니 성경을 써 보셨다고 했습니다.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경 쓰기를 준비하면서 너무 몰라 성경을 한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다 보니 손도, 허리도, 어깨도 아프고 그래서 여러번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매일 성경 봉독 그리고 해설을 말씀해 주시니 저절로 써 내려가게 됐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성경책을 놓을 수 있는 스탠드와 북케이스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성경을 써내려가면서 제일 가슴 깊이 느낀것은 성경 한자한자 틀리지 않게 쓰신 분들, 또 성경책을 만드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났습니다. 또 다른 분은 우리 목사님입니다. 창세기부터 성경봉독, 성경해설 그 수많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짐작이 됐습니다. 모두 크게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 교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고백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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