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노숙자를 위한 야간 쉼터는 믿음, 봉사, 연합의 열매

노숙자를 위한 야간 쉼터는 믿음, 봉사, 연합의 열매

노숙자를 위한 야간 쉼터는 믿음, 봉사, 연합의 열매

“어디서 음식을 어디서 구하고 무엇을 먹을 수 있나요? 오늘은 어디서 자나요?” 케네스 해먼드(Kenneth Hammond)가 물었다. ‘레드’로 더 잘 알려진 붉은 머리의 34세의 남성은 온타리오(Ontario)주의 런던(London) 시내 중심부에 새로운 주간 및 야간 쉼터가 문을 열면서 노숙자들의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방정식과 같다. 누군가 특정한 시간에 그곳에 가면 잘 수 있는 침대를 얻고 음식을 얻는다. 확실하고 분명한 해답이다. 이곳 때문에 노숙자들의 스트레스가 상당 부분 해소된다”고 말했다.

안드레 연합 교회(Andrew’s United Church)는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진행할 ‘Out of the Cold’ 프로그램을 위해 월요일 밤에 교회 문을 열 예정이다.

사람들은 간단히 쉬거나, 자고, 먹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또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밤 10시에서 아침 8시 사이(새해에는 밤 8시부터 시작)에 그곳에 머무를 수 있다.

조슈아 로렌스 목사는 “이러한 공간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느낌이 들며, 그것은 긴급하면서도 규칙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심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물리적으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쉼터와 음식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역은 우리의 믿음, 봉사, 마음을 연합하려는 시도이며,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시청 및 Ark Aid Street Mission과 협력하여 교회 지하에 방문 공간을 만들고 있다. Ark Aid의 법인대표인 세라 캠벨은 도시 도심 한가운데에 새로 생긴 숙박 공간에 대해 “감동”이라고 말했다.

“그 누구도 길에 남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일 것이다. 만일 누군가 이 문을 두드리면, 그들의 피난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그녀가 말했다. “우리는 장소를 찾을 것이다. 그래야 올 겨울 사람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런던 거리에서 죽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계획도 밝혔다.

낮 시간에는 다운타운YMCA에서 운영하는 비슷한 쉼터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다. 스타벅스(Starbucks) 아침 샌드위치와 팀홀튼(Tim Hortons) 머핀이 메뉴이다. 

해몬드는 지난 2년 동안 이러한 종류의 지원이 없었는데,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어 기뻐하며, “굉장히 좋은 활동이며, 계속해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체류 쉼터는 이동주택을 이용해 조성한 도시 외곽의 팬숀 골프장과 아틀로사 가족 힐링 서비스(Atlohsa Family Healing Services)가 운영하는 웨스트민스터 연못 근처의 파크우드 병원 부지에 운영되고 있다.

캠벨은 “이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에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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