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3월 11일부로 BC주 마스크 의무 폐지, 4월 8일부로 예방접종 카드 불필요

3월 11일부로 BC주 마스크 의무 폐지, 4월 8일부로 예방접종 카드 불필요

3월 11일부로 BC주 마스크 의무 폐지, 4월 8일부로 예방접종 카드 불필요

종교집회의 수용 인원 제한을 해제

장기 요양원 면회 복원

어린이 및 청소년 야영 금지를 해제

BC주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10일(목)기자회견을 통해 11일(금)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고 한 달 안에 백신패스 요건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BC주 보건 책임자인 보니헨리 보건관은 “지역의 높은 예방 접종률 덕분에 좋은 위치에 있다.” 규제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헨리 보건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금 BC주에서 가지고 있는 면역력의 수준은 우리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해 왔던 도구들 중 일부를 취할 수 있고 이러한 조치들 중 일부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과 우리의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고려 했을 때, 현재 위험이 훨씬 낮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것은 0이 아니며 우리는 지금 이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지만 나는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덧붙였다.

마스크 요건이 해제된다고 해서 마스크가 모든 장소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의사의 사무실이나 장기요양시설과 같은 일부 고위험 환경에서는 마스크가 여전히 필요 하다.

헨리 보건관은 “BC주는 사람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의 편안함을 존중할 것을 상기시켰다. 부스터 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은 더 많은 그룹에 있거나 운송 중처럼 붐비는 환경에서 마스크를 보관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BC주는 또한 종교집회 수용인원 제한 철폐와 어린이·청소년 야간캠프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18일부터 장기요양 면회가 복원돼 가족구성원들이 시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찾아갈 수 있게 된다. BC주는 또한 아이들이 봄방학 후 수업에 복귀하면 기존의 K-12 학교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학교의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책상에 앉거나 버스에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되어 왔다.

이번 발표에서는 다음 달에 더 많은 규제가 풀릴 것이다라고 또한 발표했다. 4월 8일부터는 앉아서 먹는 식당과 행사에 필요한 BC 백신 패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 중고등학교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더 이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헨리 보건관은 규제 완화가 새로운 COVID 사례의 ‘약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역사회 내 면역력이 높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표는 새로운 COVID-19 감염과 입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수요일에 보건당국은 274명의 새로운 사례와 405명의 사람들이 COVID-19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고했다.

재계 단체들은 이번 발표가 팬데믹 회복을 향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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