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밴쿠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교회가 앞서서 돕는다

밴쿠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교회가 앞서서 돕는다

밴쿠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교회가 앞서서 돕는다

밴쿠버(Vancouver)의 한 교회가 우크라이나(Ukraine)에서 온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에 있는 우크라이나 성당(Holy Eucharist Ukrainian Catholic Cathedral)은 본래 윗층을 성가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했지만, 이번에 이곳을 육아를 위한 곳을 바꾸었다. 

미카일로 오조로비치(Mykhailo Ozorovych)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이곳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곳 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더 많은 아이들을 수용하고 현재 다른 장소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한 이후 밴쿠버에서 도움을 위한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그동안 유럽으로 보낼 군복과 의료용품과 같은 구호품을 구입하기 위해 1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이제는 밴쿠버 거주자를 위해 주택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오조로비치 목사는 “적어도 12명의 우크라이나 가족들이 이미 교회의 도움으로 밴쿠버에 와서 살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가족과 인연이 있고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몇몇은 영주권을 위해 이곳에 왔지만 이제는 그들의 부모들도 여기에 합류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곳에 와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연방정부가 신속한 비자 발급 절차를 발표하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급격한 유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주거, 육아, 취업,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베이스를 B.C주 전역에 구축하고 있다. 교회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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