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학생들이 모금한 기금 우크라이나인들 위해 교회에 전달

학생들이 모금한 기금 우크라이나인들 위해 교회에 전달

학생들이 모금한 기금 우크라이나인들 위해 교회에 전달

B.C주 리치몬드(Richmond)의 리치몬드의 보이드 세컨더리(Boyd Secondary) 12학년 학생들이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가톨릭 교회(Holy Eucharist Ukrainian Catholic Cathedral)에 전달했다.

이 학교의 사회과 교사인 마이클 테일러(Michael Taylor)는 “12학년의 사회정의 수업을 듣는 28명의 학생들이 매주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여 1,250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마쳤다. 학교의 학생 수가 650명인데, 학생들이 지난 8주간의 빠듯한 시간 속에서 돈을 모았다.”고 언급하며, “이번 결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12학년 학생인 사만다 스톨버그(Samantha Stolberg)는 “이 모금 행사는 우리 학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의 더 큰 측면과 연결되고 우리가 캐나다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 테일러 선생님께서 이 캠페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우리는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크게 기대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학교도 같은 생각을 갖고 우리가 매주 도넛이나 빵을 판매해 모금할 때 우리를 지속적으로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은 “미카일로 오조로비치(Mykhailo Ozorovych) 신부가 학생 두 명과 함께 팟캐스트 인터뷰를 할 정도로 너그러웠다. 그곳에서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난민들의 곤경, B.C 정부 등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스톨버그는 “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의료품 지원과 우크라이나 난민 기금에 기부한 것은 우리가 지역사회로 모였을 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교회나 예배에 참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에 가족이 있고, 나는 그들이 이 끔찍한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혼란을 상상할 수 없다. 세상과 우리는 더 잘해야 하고 이것이 크든 작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무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이클은 ” 기금을 빨리 모으려는 학생들의 한결 같은 결심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1,200달러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와 학생들은 실시간 뉴스 와 미디어에 보도되는 감정적인 모습 때문에 전쟁에 깊은 연관성을 느꼈다. 학생들은 가슴 깊은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받았고,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람 있는 일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_리치몬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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