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교회, 추수감사주일 찬양축제 열었다
지난 10월 9일(주일) 감사주일을 맞아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의 갈릴리 교회(담임 김광식 목사)에서는 전교인 찬양 축제가 열렸다.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이”란 제목의 설교로 모든 예배를 마친 후 진행된 이번 추수감사절 찬양축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찬양을 준비함으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하며, 목장별 찬양연습을 통해 친밀감 증대 및 목장 활성화를 이룰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따라서 교회의 모든 목장과 청년부는 물론, 영유아부터 중고등부 학생들 모두도 부모님들과 함께 목장으로 참여토록 하여 제목과 같이 “전교인”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다.
목장 혹은 목장연합 등의 방법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기에 열심을 다 하였으며 축제 중간 특별 순서로 교역자 팀의 유쾌발랄한 시간이 진행되어 이번 찬양축제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열리는 재롱잔치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찬양제인 경우 중창 또는 합창으로 성가곡이나 CCM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에 비하면 참으로 파격적이었다. 대부분의 팀들이 찬양과 율동을 함께 준비하여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별히 10대부터 50대까지로 구성된 베트남/대만 연합팀은 아이돌 급의 워십댄스를 선보여 모든 교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60대 이상의 우간다/우크라이나 연합팀은 1978년 발매된 “Rivers of Babylon”을 원어로 부르며 흥겨운 율동을 선보여 이번 찬양축제에 큰 의미를 더했다.
갈릴리교회는 이에 앞선 9월 마지막 주일, 설립 28주년을 감사로 자축하였으며 지난 5월 제 4대 담임으로 위임된 김광식 목사는 “성년으로 성장한 중견 교회 답게 밴쿠버 다운타운이라는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며 세상의 빛이 될 것”을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