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교계뉴스캐나다‘광야의 소리’ 뮤지컬 배우 강상범 권사의 두번째 콘서트

‘광야의 소리’ 뮤지컬 배우 강상범 권사의 두번째 콘서트

‘광야의 소리’ 뮤지컬 배우 강상범 권사의 두번째 콘서트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강상범 배우가 밴쿠버에서 ‘광야의 소리’ 두번째 콘서트가 지난 9일(금) 밴쿠버선한목자교회(권영만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권영만 목사와 이기석 목사(예수산길교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도로 준비하며 후원한 콘서트이다.

강상범 권사는 3년전 토론토로 처음 이민을 왔고, 1년전 다시 밴쿠버로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킬앤하이드, 더 라스트키스, 플라워 슈즈 등 여러 작품을 통해서 알려졌고, 뮤지컬 연출과 30여년 교회 찬양대 지휘자로 섬겼다. 

지난 첫번째 콘서트는 ‘위로’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은혜의 시간이었다는 피드백을 받고 올해 다시 두번째 콘서트를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게 되었다. 이날 예배당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자리를 메웠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기립 박수와 함성이 나왔다.   

공연이 시작 전 화면에는 ‘소망의 닻’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용한 찬양이 흘러나왔다. 강 권사는 콘서트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망의 닻’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콘서트는 캐롤 메들리를 시작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 메들리를 포함한 My Way, 항해자, 내가 산을 향하여, 사슴이 시냇물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이룰 수 없는 꿈, 지금 이 순간, 날 시험할 순간, O Holy Night 등 총 10곡의 찬양과 뮤지컬, 팝 등 다양한 곡들로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많은 박수와 앵콜에 화답하며 2곡을 추가로 불렀다.

강 권사는 곡들이 끝날 때마다 다음 곡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본인에게 위로가 되고 임했는지에 대해서 간증하며 더 많은 공감과 은혜의 시간을 만들었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 강 권사는 “오늘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 오셔서 함께 찬양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재가 가진 달란트로 복음을 전하며 한분이라도 위로 받고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앞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던 권영만 목사는 “오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노래는 질문을 남깁니다.’ 강상범 권사와 처음 만난 날 들은 말입니다. 추수감사주일 우리교회 특송으로 ‘우리가 누구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좋은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어떤 질문을 남길지 기대가 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석 목사는 “하늘 보좌 버리시고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성탄의 계절에, 인생의 광야에 서 있는 것 같은 한 사람의 노래의 자라입니다. 느끼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시 광야와 같은 삶의 자리라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교회가 준비한 다과와 차를 마시며 교제한 뒤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강상범 권사 초청 사역 문의는 크리스천신문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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