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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브런치칼럼(코칭)] 선교적 환경과 문화 형성하기

선교적 환경과 문화 형성하기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Southside Community Church)는 선교적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교회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교회는 선교 그룹을 기반으로 성장해 여러 지역에 구성된 자의식이 강한 단일 교회입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에는 작은 교회들을 섬기는 전방위적 리더십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에 속한 각각의 작은 교회들은 지역 선교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이 교회는 모든 자원을 지역 교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교회들과 공동 예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웃 선교를 위해 교회 문화를 형성하는 선교적 상상력을 가진 리더들의 탁월한 예일 것입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는 한 교회가 속해 있는 이웃의 일원이 되어 계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 가도록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교회의 구성원이 되면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커뮤니티 교회에 속한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웃 사람들의 삶에 헌신하게 됩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들은 자신들이 위치한 지역 커뮤니티 사람들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에 속해서 이러한 헌신을 하기 원할 때 그 교회 리더십은 지역 사회에 있는 교회에 그를 연결시켜 주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것은 선교적 환경을 형성하는 실례입니다. 선교적 리더는 교회의 모든 삶을 선교적 환경으로 형성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이웃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는 것을 보며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자화 됩니다.

오늘 브런치 칼럼은 Alan J. Roxburgh와 Fred Romanuk 공저인 ‘The Missional Leader’에서 소개된 밴쿠버 소재 한 선교적 교회 스토리로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이곳 다민족, 다문화 도시인 밴쿠버에서 선교적 환경과 문화를 잘 형성해 가고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필자는 오늘 소개된 커뮤니티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적 환경과 문화 형성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특별히 저자들은 이 교회가 보여주고 있는 선교적 문화 형성에 대한 중요성을 4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성원 통합(Member Integration)입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에서 리더들은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사람들 즉, 전체 교회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과정을 세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대화의 장을 통해서 참여하는 사람들은 개별 교회와 전체 교회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해 리더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통합을 위해 열심히 사역하며 더불어 전체의 가치와 헌신을 계속 가르치고 훈련하고 의사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그런 후에 사람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환경에서 이런 헌신의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가 선교를 형성하는 복잡한 구조를 인도하고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단계에서 교회는 공동의 비전과 헌신 그리고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통합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공동체에 속한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합하는 것이 쉽지 않고 때론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걸리지만 마음이 하나되고 통합되면 더욱 큰 저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주님으로 인해 하나된 크리스천 공동체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선교적 문화(Missional Culture)입니다. 

각각의 모든 지역 교회는 공통된 습관과 믿음, 가치 그리고 실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육신적 삶”(incarnational living)은 핵심 가치입니다. 그것은 교회가 어떻게 행할 것이며,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문화는 삶의 방식입니다. 사우스사이드의 삶의 방식은 이웃의 작은 교회들과 선교 그룹들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이웃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복음을 나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교적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그리 간단하거나 진통이 없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는 사람들이 교회에 참여할 때까지 10년 이상 많은 시간이 걸렸고, 여전히 이런 교회의 통합 과정을 통해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이신 성육신적인 희생과 헌신이 삶의 핵심 가치가 되고 문화가 되기까지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닮은 삶으로 만이 참된 성경적 회복과 통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선교적 실천(Missional Practices)입니다. 

영적 형성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인의 삶 안에서 만들어 가는 특별한 습관과 가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저자들은 말합니다. 

그러면서 선교적 실천과 형성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문제가 아니라 한때 기독교의 중심에 있던 삶의 방식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우스사이드 커뮤니티 교회는 선교 그룹이 자신들의 활동을 정의하려고 사용하는 일련의 실천 위에 세워진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선교적 실천을 배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리더 스스로가 다른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이런 실천에 뿌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자들이 말한대로 현대성의 영향으로 교회가 더이상 계약 공동체가 아닌 개인적 선택과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는 개인의 자발적 교류로 대체된 오늘날, 선교적 실천은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의 방식의 회복을 불러올 것입니다. 

네 번째는 선교적 신학(Missional Theology)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특별한 문화적 상황에서, 공동체는 선교적 기관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합니다. 이 시대는 리더가 신학적 사고를 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미래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성경 안에서 자신들과 만나신다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울 리더를 요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이렇게 질문합니다. ‘교회가 단순히 건물에 사람을 끌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의 공적 삶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고 말이죠.

그렇습니다. 교회를 향한 수많은 도전이 밀려오는 현 시대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또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필자와 여러분에게는, 우리들의 삶의 방향이 선교적 삶을 지향해야 하며 끊임없는 신학적 사색이 요구됩니다.

저자들이 한 선교적 공동체를 예로 정리한 네 가지 중요점은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또한 교회로서 무엇을 우리의 삶 속에서 배양해 나가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시사점이 있습니다. 저자의 이러한 표현이 인상깊습니다. “Culture is like a beautiful garden that has to be worked on all the time.”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 우리는, 선교적 환경을 가꾸고 형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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