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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자 PCR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로 입국 가능, BC주 17일부터는 모임, 행사 제한 해제

캐나다 입국자 PCR 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로 입국 가능

BC주 17일부터는 모임, 행사 제한 해제

최근 정부가 발표하는 데이터는 오미크론 변종이 절정이 지났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른 캐나다 정부는 공중보건조치를 조정하고 엔데믹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전환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캐나다의 높은 백신 접종률, 감염을 감지하기 위한 신속한 테스트, 입원율 감소 및 치료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결정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15일(화) 현행 국경 조치들에 대한 조정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점진적인 여행 제한 완화의 시작을 나타낸다. 장 이브 뒤클로스 보건부 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이달 28일(월)부터 항공과 육로로 캐나다를 입국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에 한해서 코로나 19검사 요건과 자격 지침 기준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현행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지를 제출해야한 입국이 가능했으나, 조정된 내용은 PCR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지 제출만으로 입국이 가능해 진다. 신속항원검사는 PCR 테스트보다 저렴하고 24시간내에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의료인 없이 셀프로 키트를 구매해 진행한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

 장 이브 뒤클로스( Jean-Yves Duclos)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해외 여행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에서 코로나 19에 걸리면 여행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보아온 바와 같이 코로나 19는 예측 가능한 경로를 따르지 않는다”며 새로운 변종이 나오거나 코로나 19의 폭발적인 전파가 있을 경우 비필수 여행 제한을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뒤클로스 장관은 강조했다.

현재 캐나다에 입국한 사람에 한해서 랜덤으로 진행된 PCR 테스트는 유지된다. 하지만 선발된 여행자는 더 이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완료한 성인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규정 된 조건 없이 면제된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여행자는 도착 8일째 PCR테스트를 진행하며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은 몇가지 면제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지 않는 한 캐나다 입국을 할수 없다.

또한 BC주 실내 사적 모임 인원제한 및 모든 행사에 대한 인원제한이 종료된다. 여기에는 결혼식, 장례식 등의 실내 공식행사가 포함되며 극장, 콘서트장, 스포츠 경기장의 대한 인원 제한도 해제된다.

하지만 BC주 보건당국은 마스크 의무착용과 백신카드 제도를 오는 6월까지 연장했으나, 상황에 따라 3-4월중에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존 호건 BC주 수상은 전국 수상 회의에서 코로나19를 유행병 분류가 아닌 풍토병으로 취급해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제 BC주는 보건 명령으로 많은 인구를 보호하는 것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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