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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재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교육명령 1

칼럼 연재 시작합니다. 

김치남 목사의 ‘하나님의 교육명령’ 칼럼이 금주부터 격주로 연주됩니다. 김치남 목사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예수촌 장로교회의 담임목사하고 있으며 D6코리아 대표로 섬기고 있다. 아내 김수영 사모와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사명은 세대간 제자를 이어 세대간 부흥을 계승하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학교를 통합하는 마을 목회에 있다.

‘하나님의 교육명령’ 칼럼은 신명기 6장(D6)에 기초하여 부모가 자녀를 부지런히 양육했듯이, 가정과 교회,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함께 모든 세대를 예수의 제자로 세워 세대간의 부흥이 오게 하는 목회가 바로 ‘D6 목회’이다. 특히, 이민 교회의 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소위 교회-가정-학교를 통합하는 교육 목회 모델(D6 목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상을 통해 ‘가정과 교회가 하나되어 세대간 제자’를 세우는 D6 목회를 제안하고자 한다. www.d6familykorea.com

하나님의 교육명령, D6가 있기까지

D6 운동은 미국을 중심으로 뉴 밀레리엄 시대와 함께 시작되어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교회에 확산되고 있다. 신명기 6장에 기초한 D6 교육은 “가정과 교회가 함께 부모를 세움으로써 다음 세대를 제자로 삼는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D6 목회 모델은 다음의 첫째와 둘째를 통합한 것이다.

첫째는 ‘오렌지 컨퍼런스’로 알려진 교회와 가정의 연계 모델이다.
 미국의 아틀란타에 있는 노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North Point Community Church)는 다음 세대 목회와 관련하여 중요한 시도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Basic252’라는 교재를 개발한 것이다.  ‘Basic252’는 “누가복음 2:52(예수가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말씀을 기본으로 하여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교회학교 중심의 신앙교육에서부터 무게 중심을 가정으로 옮겨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신앙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오렌지 건퍼런스로 발전되면서 미국의 다음 세대 목회의 큰 획을 그었다. 물론 교회와 가정, 가정과 교회가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노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으나 가정으로 연계하는 것에는 한계를 보고 있다.

둘째는 가정 친화적 교회운동이다.
티 제야쿠마(T Jeyakumar)는 말레이시아에서 시도된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목회이다. 그는 미국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정 친화적 교회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가정에서 의도적으로 신앙 형성을 할 수 있는 주체로 세워지지 못하는 반면 가정 친화적 교회에서는 교회가 부모를 가정에서의 신앙 형성의 주체자로 세운다. 왜냐하면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성별로, 연령별로 인위적으로 구분한 프로그램 사역으로 인해서 가족이 분열되지만, 가정 친화적 교회에서는 세대 통합적 목회를 통해 의도적으로 세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D6 말레이시아는 론 헌터에 의해 D6 코리아(2018년 시작)보다 앞서 알려졌다.
 
첫째와 둘째의 과정들은 D6 모델로 완성되고 있다.
론 헌터(Ron Hunter Jr.)에 의해 시작된 ‘D6는 신명기 6:4-9에 기초한 것으로써 그의 책 D6 DNA(www.d6books.com)에 잘 설명되어 있다. 오렌지 컨퍼런스는 ”자녀를 중심“에 두고 부모를 참여시키는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D6는 ”부모가 중심“이 되어 자녀를 첫 제자로 삼는다. 론 헌터는 자신의 책에서 ‘부모들’이라는 범주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은 전통적인 부모만이 아니라 유니게처럼 아버지의 역할이 없이도 자녀 제자양육의 사명을 잘 감당한 홀 어머니, 디도를 영적으로 입양한 바울과 같은 입양부모, 인척관계이지만 에스더에 대해 부모의 역할을 감당한 모르드개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이 고민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진다. “주일 1시간의 예배와 분반공부로 우리 아이들에게 신앙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가?” 이 문제는 비단 한국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교회에서도 지난 40여 년간 똑같은 고민과 함께 많은 시행착오 끝에 교회는 부모를 가정의 교사와 선교사로 준비해서 매주일 파송한다. 더 구체적인 것은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원안 교육, D6 신앙 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D6코리아 대표 김치남 목사(토론토 예수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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