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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한인교회 장로 취임예배 드려

그레이스한인교회 장로 취임예배 드려

그레이스한인교회(박신일 목사, 공동담임 이상운 목사)가 지난 4일(주일) 4명의 장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로 임직 받은 4명의 장로는 김세연, 서윤철(Jason), 유의광(Frank), 신동혁(Donald) 4명의 권사가 장로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날 조상현 목사의 환영사로 장로 취임 감사 예배가 시작되었다. 조 목사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참여하는 장로 취임 예배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의 순간인 줄로 믿고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부르심 받고 세워지는 4분은 물론 오늘 예배에 참여하시는 모든 성도들에게 교회에서 부여하신 사명의 푯대를 향해 경주 하기로 결단하는 헌신 예배가 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대표 기도는 이현 장로가 드렸으며, 박신일 목사가 사도행전 1:1-5절 본문,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오늘 장로님 4분을 세우는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 장로 취임 감사 예배가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하나님 나라의 플러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4분의 헌신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더 크게 일어나길 바랍니다. 또 하나는 우리 교회의 블레싱이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4분중 3분이 영어권이라 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트렌지션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1세대와 다음 세대가 연결되는 영어권의 장로님이 세워진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장로라고 하는 것이 어떤 명예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그 마음입니다.”라고 말씀에 앞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사동행전 말씀에 고넬료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며 고넬료를 표현 하는 세 가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10장 2절에 말씀에 첫번째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입니다. 경외하다는 것은 성경에서 갓 피어링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른 말로 Worship God 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성경적으로 장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 입니다. 장로님들에게 가장 잘해야 하는 것은 수많은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 걸고 예배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많은 사람을 도와줬다는 겁니다. 성경에서 분명히 구제와 기도를 기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Give’라는 단어를 다른 단어로 설명 드릴려고 하는데 ‘Love’라고 바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세번째는 사랑하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라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10장 2절에 보면 Pray regularly라고 나옵니다. 저 Regularly라는 부사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규칙적으로 했다는 겁니다. 이 단어는 그 사람의 습관을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 부사는 내 몸에 베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께 늘 기도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였다는 뜻입니다. 장로님들은 누구보다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 ‘사랑’, ‘기도’ 하는 것에 본보기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설교를 전했다. 

이어 이종경 목사가 취임 장로 4명에 대해서 약력을 소개했다. 박신일 목사의 집례로 문답 및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신일 목사와 이상운 공동 목사가 안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신일 목사의 공포로 그레이스한인교회 장로로 취임을 공포했다. 4명의 장로에게 장로취임패와 성경책을 증정했다. 

이날 권면은 이상운 공동담임목사가 전했다. 이 목사는 “4분의 장로님 장로로 취임하시게 된 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큰 기쁨입니다. 무게를 함께 나누어질 분들이 세워진거 같아서 감사하고 기쁨 마음입니다. 장로님이 되셨다는건 저를 비롯해 목회자들과 역할이나 여러 측면에서 더 가까워 졌다는 뜻이고요, 무엇보다 교회 위치 측면에서 모두와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위치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사용하는 단어와는 정반대라는 것입니다. 높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낮아졌다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언어로 말씀드리면 ‘강등’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을 따라서 목회자가 제일 낮은 곳에 서면 그 다음이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 그리고 새 신자, 심지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교회에서는 섬겨야 할 분들입니다. 이것이 가장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의 글을 읽어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더 높은 삶으로 가는 길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로 더 아래로 물이 항상 가장 낮은 곳을 찾아 채우듯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낮아지고 비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시고 그분의 영광과 능력이 흘러 들어와 우리를 높이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새롭게 되신 장로님들 그 낮은 자리로 초대하며 저와 목회자들 또한 그 낮은 자리에 서기를 결단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장로로 취임하는 장로들이 인사를 전했다. 이후 박신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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