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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본한인교회 봄 음악회 성료

본한인교회 봄 음악회 성료

코비드19 이후로 5년만에 다시 열리는 ‘봄 음악회’가 지난 6일(토) 본한인교회(고영민 목사)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과 악기, 독창 뿐만 아니라 무용 공연도 함께 진행하며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무료 교통편 제공과 어린 아이들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평소 참여가 어려운 부모들까지도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윤희 집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 어린이 합창단(지휘 김새론)의 첫 무대로 ‘고마워요’, ‘L-O-V-E’ 두 곡을 합창하며 음악회를 시작했다. 이어 앤드류 다오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 김한나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한형원 이영송씨의 독창, 본 난성 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한국 무용팀 나빌레라의 장고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한나(바이올린), 앤드류 다오(클라리넷), 김혜정(피아노)의 3중주 “LA paloma” 와 본 남성 합창단이 부른 싸이의 ‘챔피언’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한규원(독창), 본남성 합창단(지휘 김창일, 반주 김현정), 본어린이 합창단(지휘 김새롬, 반주 백은정), 다오낫광(클라리넷), 김한나(바이올린), 이영송(소프라노), 나빌레라(한국무용) 등이 공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와 연주, 무용을 선보였다.

공연 중간 아특만(아주 특별한 만남)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고영민 목사가 나와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목사는 “삶의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세상에서는 ‘구글, 유튜브, 네이버, Chat GPT와 같이 검색을 해서 답을 얻는다. 그러나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검색보다는 사색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예로 나는 누구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 이후는 어떤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검색으로는 해결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삶이 공허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혹시 오늘 여기 오신 분들 중에 이런 문제들이 있는 분들이 계시면 아주 틀별한 만남속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아특만은 본한인교회가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10주동안 모여 맛있는 식사와 재미있는 강의와 질문을 통해 삶을 함께 나누고 풀어가는 모임이다.  고 목사는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오는 4월 16일-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본 한인교회에서 진행된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모든 순서는 고영민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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