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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 창립 21주년 맞아 Embrace 2024 와 미션 위크 진행

그레이스한인교회 창립 21주년 맞아 Embrace 2024 와 미션 위크 진행

그레이스한인교회가(박신일 목사) 지난 6월 첫째주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며 선교사 안식 프로그램인 Embrace 2024를 지난 5월 26일(주일)-30일(목)까지 4박 5일간 휘슬러 Nita Lake Lodge에서 했고 이어 31일(금)-6월1일(토)까지 선교의 의미를 한번 더 더 새기며 미션위크 ‘Under His Wings(주품에)’를 진행했다. Embrace 행사는 그레이스교회 선교사 안식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 한국에서 첫번째 진행 후 7년만에 두번째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Embrace 2024는 그레이스한인교회가 200명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가지고 지난 20년간 35가정 67명의 선교사와 17명의 청년 인턴 선교사를 파송한 가운데 동역하였던 선교사들 가운데 소천하거나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 계시는 것을 확인하고 선교사들의 영과 육의 건강 회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역을 협력 할 수 있도록 하는 선교사 안식 프로그램으로 7년전 한국에서 진행했을 때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함께 예배하고 영육 강화 강의와 소그룹, 액티비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캐나다 지역 선교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선교하고 있는 그레이스교회 파송 선교사, 협력 선교사, 선교사 후보생 등 어른 59명, 자녀 18명 총 77명과 18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4박 5일간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안식 프로그램을 위해서 지난해 10월부터 ‘함께함’ 모금함 후원금, 목적 헌금, 추수감사주일 헌금 등을 통해 펀드레이징을 받았으며 기도로 전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안식 프로그램이 종료 후, 창립 21주년을 맞이하여 미션 위크 Under His Wings(주품에)를 31일(금)-6월 1일(토)까지 그레이스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에 Embrace 2024에 참여한 77명의 선교사 가족과 함께 온 교우들이 모여 박신일 목사와 이상운 목사를 강사로 집회를 이어갔다. 첫날 집회에는 박신일 목사가 누가복음 24:13-17절, ‘늘 찬송하니라’라는 제목으로, 둘째 날 이상운 목사가 마태복음 28:16-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집회 이후에는 교구별 열방모임을 통해 참여한 선교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선교사들이 현재 사역하고 있는 선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신일 목사는 “선교사님들 환영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선교의 현장에서 섬기시던 여러분들께 우리 모두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선교사님 여러분, 고맙습니다! 참 보고 싶었습니다. 일정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모처럼 친정에 오셨으니 푹 쉬시고, 함께 예배 드리며, 성도들을 만나 영적 교제를 나눔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새 힘(사40:31)을 얻는 복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열방과 영혼을 섬기던 중, 지쳐있는 몸과 마음이 있다면 천사를통해 엘리야를 어루만져 주셨던 주님의 손길이 우리 선교사님들을 만져주심으로 일으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레이스한인교회 공동 담임목사 이상운 목사는 “우리 교회 파송 및 협력 선교사님들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그레이스교회로 오게 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선교사님들 을 뵐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너무나 큰 기쁨 입니다. 저뿐 아니라 그레이스교회 성도님들 중에서도 선교사님들을 지금까지 뵙지 못한 분들도 많은데 그 분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선교사님들에게 이번 EMBRACE 2024 안식년 프로그램이 하나님의 큰 선물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안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용완 선교사(카위찬그레이스교회, 원주민사역)는 “7년만에 다시 한번 은혜의 물줄기 가운데 잠겼습니다. 짧은 글로 그 큰 감사를 다 담을 수 없겠지만, 그레이스 한인교회가 저희의 파송교회이며, 본교회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런지를 다시금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임브레이스 기간에 오랜만에 세계 열방에서 주님께 헌신하신 여러 선교사님들을 보았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순종하며 주님과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임브레이스는 이미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임브레이스 기간은 참으로 아름다운 섬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레이스 한인교회 성도님들의 섬김은 늘 선교지에서 섬기며 살아오신 선교사님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과분함이었습니다. 마치 주님의 발씻어주심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박신일목사님과 이상운목사님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무너진 자들을 일으켜 세우셨고, 그 은혜는 아프고 상한 마음을 눈물로 씻어내며 치유해 주셨습니다. 실로 주님이 주신 큰 위로와 회복이었습니다. 임브레이스를 마친 후에 그저 “감사와 영광“이라는 단어만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은 오직 우리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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