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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세상돋보기]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과 새 땅

장차 종말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떤 세상일까?

이것을 이해하려면 종말에 임할 ‘새로움’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새’ 하늘과 땅이란 이전 것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체물이 아니다. ‘새’(New)라는 형용사는 헬라어로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완전한 질적, 시간적 새로움을 의미하는 ‘네오’라는 단어다. 둘째는 이전 것을 본질적으로 새롭게 갱신한 새로움을 의미하는 ‘카이노스’란 단어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땅은 후자의 ‘카이노스’가 사용되었다. 장차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갖고 있던 죄와 사망으로 인한 모든 부정적인 것들이 완전히 제거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상태로 거듭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전 세계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대체세계를 만들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세계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 변화시킨 것이다. 죄로 가득했던 지구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지구로 갱신된 것이다. 지구가 중생된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 창조한 세상이 죄로 인해 부패하고 얼룩졌다고 이를 포기하고 져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한 세상을 끝까지 붙들고 변화시켜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세상으로 만들고야 마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 주변의 삶을 되돌아보도록 도전한다. 때로 포기하고 싶은 사람, 도망가고 싶은 일들 앞에 우리는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새로움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바꾸기보다 새롭게 변화되는 갱신의 역사를 구하라. 내가 새롭게 되든, 그가 새롭게 되든, 함께 새롭게 되든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는 대체의 은혜가 아니라 갱신의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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