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칼럼세상돋보기 내 인생의 변곡점, 예수 그리스도

[칼럼:세상돋보기] 내 인생의 변곡점, 예수 그리스도

내 인생의 변곡점, 예수 그리스도 

얼마 전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는 책이 23년만에 다시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인텔을 설립하고 CEO를 역임하며 한 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앤디 그로브다. 그는 5년 전인 2016년 별세했고, 그의 책도 국내에 절판된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이 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재출간 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이 책이 오늘날 4차 산업시대와, 코로나의 습격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중요한 통찰력을 주기 때문이다. 

앤디 그로브는 이 책에서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이것을 ‘전략적인 변곡점’으로 삼아 대응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그가 이렇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편집광처럼 모색하는 것은 그가 겪었던 인생 여정 때문이다. 앤디 그로브는 나치가 홀로코스트의 위협을 가할 때 살아남았다. 또 공산주의가 헝가리를 덮쳤을 때도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크게 성공했다. 이름도 미국식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런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그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이를 도리어 전략적 변곡점으로 삼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이런 인생의 깊은 통찰을 그는 인텔을 운영하면서도 그대로 적용하였다. 변화무쌍한 기업의 변곡점을 예리하게 파악하며 이것을 전략적인 변곡점으로 삼으면서 인텔은 승승장구 하였다. 그의 이런 지혜가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있기에 이 책은 아마존에서 30년 넘게 경제, 경영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계속해서 사랑받아왔고 우리나라에도 오랫동안 절판되었다가 다시 나오게 된 것이다. 

인류는 이 땅에서 크고 작은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왔고, 그때마다 이 변곡점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커다란 변화의 계기가 일어났다. 인류의 가장 큰 변곡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류의 역사가 B.C.와 A.D.로 나뉘게 된 사건이다. B.C.는 그리스도가 오기 전(Before Christ)을 의미한다. A.D.는 라틴어로 ‘Anno Domini'(아노 도미니)로 ‘주님의 해(year)’라는 뜻이다. 예수님이 오신 해를 말한다. 인류 역사가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뉘는 기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인류는 그리스도가 오기 전과 후로 가장 커다란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게 된 것이다. 내 인생의 변곡점은 무엇인가? 그 핵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가?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로 내 인생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혼돈과 어려움의 시기에 내 삶은 그리스도로 인해 어떤 변화의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Advertismentspot_img
- Advertisment -

최신 칼럼

인기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