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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하늘향한책읽기] 스토리 요한계시록_양형주

하늘향한책읽기, 양형주, [스토리 요한계시록], 브니엘 출판사, 2021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그 책을 통하여 도움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책은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는 통로가 되기도 하며, 미지의 영역을 탐구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기도 하고, 탐색과 관찰을 제공하고 비교와 분석할 수 있는 도구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에 출간된 양형주 목사의 책 [스토리 요한계시록]은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점의 대부분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요한계시록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이 커다란 만큼이나 오히려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우리는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요한계시록이 지닌 난해함과 복잡함은 수많은 이단들이 쉽게 오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빌미를 제공하였으며 걸림돌이 되어 넘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환상과 비유와 괴물들과 셀 수 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로 말미암아 더 이상 읽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어렵거나 모르거나 이해가 안 되기에 나타나는 괜한 두려움은 결국에 불필요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그런 독자들의 마음을 알기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이 독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사람은 핑계를 찾으나 사랑은 방법을 찾는다.’고 했던가. 더 이상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요한계시록을 통해 전하고자 하셨던 그 본연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는 사명이 저자를 자극하였다. 

과연 저자는 그 방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었을까. 어려운 책을 쉽게 이해하도록 쓰게 된다면 그 분량은 너무나 방대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다고 단순하게만 기록한다면 앙꼬없는 찐빵같이 되어 강력한 힘을 잃어버린 채 유치해질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매해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참석자들에게 스토리 형식으로 반복해서 들려주게 되자 요한계시록 전체를 뚜렷하고 생생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스토리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게된다. 

스토리로 알게 되면 이해가 빠르고 강력해질 뿐만 아니라 다른 가르침이 끼어들 틈이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요한계시록이 두렵고, 이해하지 못하고, 혹시 잘못 해석할까 봐 걱정스러운 성경의 힘든 책이 더 이상 아니게 된다. 요한계시록 전체를 뚜렷하고 생생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이단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성도들이 정말 사랑하는 성경책이 되어져 가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그 결과물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22장으로 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각 장의 순서를 따랐기 때문이다. 각 장에 이해를 돕고 공감각적 인식을 위해서 사진과 성화들이 적합하고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다. 특별히 이 책은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함께 펼쳐 두고 볼 때 가장 효과적인데 입체적으로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학자연하며 어렵게 글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엑기스가 이해가 되게 하고 또한 그 재미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것은 정말 사랑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고, 고치고, 정리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서 탄생한 결과물이 아니면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그 일을 해냈다. “아하, 요한계시록이 이런 책이었구나!”라는 아하(A-ha) 체험을 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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