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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아름다운교회 이인한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노스쇼어아름다운교회 이인한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노스쇼어아름다운교회는(이하 아름다운교회) 지난 4일(목)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Memorial Community 센터에서 이인한 목사 2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이철윤 감독) 캐나다서지방회 주관으로 드렸다. 이인한 목사는 2011년부터 약 7년간 코퀴틀람에 위치한 주님의 제자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2018년부터 싱가포르영광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받아 4년간 목회하다 이번에 노스쇼어아름다운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날 1부 예배에는 서주오 목사(명성교회)의 사회로 임흥빈 목사(화이트락한인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아름다운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섬기는 김혜인 집사가 ‘주 없이 살 수 없네’라는 곡으로 특송했다. 

이날 특별히 21년만에 밴쿠버에서 미주자치연회가 열리며 연회를 인도한 이철윤 감독(미국 퀸즈교회)이 연회 종료 후 취임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전했다. 이철윤 감독은 디모데 후서 4장 7-8절 본문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감독은 “저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18년동안 목회를 했던 목사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삶을 잘 압니다. 그래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고 고향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다섯가지 믿음의 기본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늘 갈고 닦아야 할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갈 때 가져야 할 기본기가 무엇일까요? 이건 목사인 저도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늘 묵상합니다. 첫번째 기본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실한 예배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케이포드라는 분은 예배는 만남에 관한 것이다. 곧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두번째 기본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지한 말씀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드와이트라는 분이 말하기를 성경은 희망의 창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창문을 통하여 우리는 영원한 세계를 바로본다고 말합니다.”

“세번째 기본기는 ‘꾸준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비법이 없습니다. 꾸준히 기도하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영적인 ‘낮은 포복’입니다.”

“네번째 기본기는 ‘부지런히 전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감리교를 시작한 존 웨슬리 목사님은 항상 말을 타고 평생 복음을 전했던 인물입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당신이 이땅에 해야 할 한가지 일이 있다. 그것은 영혼을 건지는 일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화석처럼 되고 말 것입니다. “

“다섯번째 기본기는 ‘건강한 관계의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성도는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고 기쁨이 생깁니다. 주님이 성령은 평강이시고 세상이 주는 평강이 아니라 세상과 비교 할 수 없는 평강을 우리에게 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관계가 있는 교회, 사람, 목사, 장로, 권사, 성도들이 계시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입니다.”라고 설교를 마쳤다.  

특별 순서로 지명현 목사(소리엘)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야곱의 축복’이라는 곡으로 특송하며 새롭게 취임하는 이인한 목사 부부와 교회와 성도들과 함게 부르며 서로를 축복했다. 

2부 취임식은 이철윤 감독의 집례로 이혁 권사(취임예배준비위원장)가 이인한 목사를 소개했다. 이 감독은 취임목사와 교인들에게 문답을 통해 서약을 받음으로 이인한 목사를 아름다운교회 2대 담임목사로 위임했다. 성도들은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하나님의 은혜’를 특송으로 연주했다.

이날 취임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영상으로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박장혁 목사(드림교회), 박충기 목사(싱가포르 나눔과섬김의교회), 송윤범 목사(혜명교회), 신경림 목사(웨슬리 신학대학원 부총장)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축사는 고영우 목사(서지방 감리사, 주님의제자교회)가 “이인한 목사님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시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밴쿠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놀스밴쿠버에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제자교회에서 부임하고 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인한 목사님과 함께 동역했습니다. 그 때 성품이 좋은 분이시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목사님이시고 한 성도, 한영혼을 사랑하고 섬기시는 목사님이십니다. 성령 충만함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출발을 성령의 체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사도행전 말씀에 ‘더불어 함께 모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라’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기도하는 교회들은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영혼구원과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아름다운 교회가 성령 충만하고 복음전파에 힘쓰시는 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인한 목사는 “부족함이 많은 제게 목양의 사명을 맡겨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오셔서 설교해 주신 존경하는 감독님과 순서 마다 섬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먼 곳까지 오신 성도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2018년도에 밴쿠버를 떠나 지난해 12월25일 5년만에 다시 밴쿠버로 돌아와 지난 4개월 동안 잘 적응하고 목양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서 섬겨주신 아름다운교회 성도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자 되시는 주님이 드러나실 수 있도록 늘 자리를 내어드리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모든 성도님들도 이와 같은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감사와 기쁨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임 예배는 이철윤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아름다운 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인한 목사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동 대학원 신약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웨슬리 신학대학원 D.Min(목회학박사)과정 중에 있다. 사역지로는 한국 은제교회,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원선교담당, 생연교회 담임 목사로 섬겼으며, 2011년 밴쿠버로 이주해 주님의제자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로 섬겼으며, 2018년 싱가포르 영광교회 담임을 거쳐 2022년 12월 노스쇼어 아름다운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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