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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음교회 창립예배 드려

주마음교회 창립예배 드려

주마음교회(이문아 목사)가 놀스욕에 위치한 Cummer Avenue United Church에서 지난달 29일(주일) 창립 예배를 드렸다. 주마음교회는 그동안 카페교회, 여성담임목사, 골프교실 등 이색적인 수식어가 많았던 곳이다.

주마음교회는 지난해 8월 영/핀치 인근의 카페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작은 카페교회였다. 차 마시러 카페에 가듯 누구나 부담 없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목회자 가족 6명으로 첫 예배를 시작해 5개월 만에 인근 한인가정과 유학생 등을 빠르게 포용하며 60여 명으로 식구가 늘었고 그에 걸맞은 새 둥지로 옮겨 첫 예배를 가졌다.

주마음교회의 특별한 점은 담임목사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문아 목사는 토론토에선 드문 한인 여성 목사로서 연세대 신학박사답게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이다. 미술심리치료, 자녀교육상담, 부부상담 등에 특히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이문아 목사는 한 영혼을 사랑으로 품고 섬기며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는 목회를 위해 어떠한 일도 겸하지 않고 오직 목양에만 힘쓰고 있다.

이 목사는 한국에서 천안성결교회 전도사, 호서대 대학 전도사, 김천대 기독교 교육학과 교수, 캘거리 시온교회 부목사를 역임했고 지난해 토론토로 이주, 주마음교회를 개척했다.

교인 미쉘 리씨는 “신학박사답게 깊이 있는 설교를 하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지만 여성 목사 특유의 세심한 챙김, 자녀교육과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 등도 이 교회를 선택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마음 교회는 무료 골프교실 등 예배후 학교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모든 교회학교 학생들은 예배를 드린 후 자신이 흥미있는 과목을 수강하며 복음을 나눈다. 성도 봉사자들 중 전문가들이 예배 후 무료 골프교실(PGA프로골퍼), 바이올린교실(관현악 전공자) 등을 적극적으로 열고 있다.  

이문아 목사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시작되었습니다. 다문화,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 땅에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인 ‘영혼구원’의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워진 한인교회입니다. 특별히 주마음교회는 기독교교육 센터와 힐링센터를 구축하고, 다음세대를 말씀 위에 잘 세워 주께 헌신된 자로 세우는 것은 물론, 주마음 힐링센터를 통해 가정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뜻을 이루시는 교회로서의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교회를 소개했다.

교회 홈페이지(www.canadalh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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