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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세상돋보기] 코로나 시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

코로나 시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

지난 9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 한 해 우리나라는 자살로 1만 3195명이 사망했다. 하루에 36명꼴로 자살한 것이다. 시간당 1.5명이다. OECD국가 중 1위고, 비율로는 남자가 69%, 여자가 31%다.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죽은 우리나라 국민은 917명이다. 천명도 안된다. 자살로 죽은 이들은 이보다 무려 17배나 많다. 10대 사망원인이 1위가 자살, 20대도 사망원인 1위가 자살, 30대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40대에 이르면 1위가 암이고 2위가 자살이다. 40대에는 스트레스로 암이 많이 생기는 모양이다. 죽을 만큼 힘들어 암이 생기든지, 그냥 스스로 목숨을 끊던지 둘 중 하나다. 이러한 통계가 말해주는 사실이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사망의 권세가 역사하는 자살 바이러스가 더 크고 위협적인 세력이라는 점이다. 

코로나는 백신이라도 맞는다. 그런데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백신을 맞는가? 없다. 도리어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로 자살생각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2.4배나 증가하였다. 20대 같은 경우는 사망원인 54%가 자살이다. 몇 년째 계속 자살 1위 대국의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럴 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복음이다.

하지만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코로나 19로 다들 움츠려 있고, 또 일부 언론에 교회에 대한 비판적이고 편향적인 보도가 계속되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지레 짐작으로 우리의 입을 닫고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타이밍과 일하심을 우리의 좁은 시야로 너무 쉽게 제한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가 용기있게 부족한 단 한마디라도 선포한다면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하시고 그 마음을 두드릴 것을 신뢰하고 기도하며 우리는 입을 열어야 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그렇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한다. 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도무지 측량할 수 없기 때문이다(전 3:11). 그저 우리는 항상 우리의 최선을 다해 입술을 열어 담대히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부족한 우리의 선포를 사용하시어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해 인생을 다시 아름답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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